주식을 타명의로 양도시 평단가가 높아졌을때 해결법
예를들어 다음 경우를 가정해 보겠습니다
제 A계좌에는 C주식을 102,491원 평단가 45주 약 +20수익 중이였고..
아들의 B계좌엔 똑같은 C주식을 162,973원 14주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-24% 손실중
이대로 둔다면 추후 C주식이 많이 상승해 B계좌의 평단가를 넘어 두 계좌모두 수익을 낼 수 있지만
C주식이 계속 하락중이여서 손실 관리 차원에서
약3.2배 많은 A계좌 주식을 아들명의의 B계좌에 양도하면
평단가가 대략 계산상 116,843원 으로 조정될것 같아서 양도를
실행할 계획을 해봅니다. 양도는 MTS로도 1~2분이면 끝납니다.
헌데 아들의 B계좌엔 제가 생각했던 평단가 대신
새로운 평단이 133,263원, 수익률이 오히려 -8% 찍힙니다.
너무 이상하다 싶어서 검색해본결과;;
양도되는 가격은 전일 종가로 계산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(전일 종가 123,800)
아니.....ㅡ,.ㅡ
정리해보면 전일 종가 123,800의 가격으로 45주가 아들의 B계좌에 물타기가 된겁니다.
전일 종가로 계산되는줄 알았다면....
아들 B계좌에 있는 주식을 제 A계좌로 옮기면 대략 107,547원 으로
평단이 크게 상승하지 않는데,,, 전일 종가로 양도 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
금액이 크지 않아 양도세같은건 없는데 수익이 갑자기 마이너스로 찍히면 정말 맨붕이 옵니다;;
주식을 양도하는 방법은 미래에셋 기준으로 뱅킹 > 주식/채권 이체로 들어갑니다
종목과 수량을 정하고 - 입고될 계좌를 적어주면 됩니다.
이때 소량의 수수료가 발생이 되는데 증권사별 양도 수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
그리고 주식을 양도하면 양소세가 붙는데 다음과 같습니다
- 과세표준 3억원 이하: 20%
- 과세표준 3억원 초과: 25% (3억원 초과분에 대해)
자.. 그래서 주식을 양도했는데 평단가가 현재가 보다 올라서 손실을 보게 되었다면!!
당황하지 마시고 증권사 고객센터에 상담전화를 하시면 됩니다
그러면 상담직원이 개인신분 확인과 옮겨진 대상의 계좌번호 확인 후
거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"주식평단가 정정" 절차를 해주게 됩니다.
유선상으로 3분 이내 처리가 되며 미리 바뀌어질 평단가를 알려줍니다.A - A계좌의 원래 평단가 (수익중)
B - B계좌의 원래 평단가 (손실중)
C - A에서 B로 양도 되었을때 전일종가로 계산되어 합쳐진 평단가
"주식평단가 정정" 으로 달라진 평단가 (붉은색)조정된 평단가 118,600원 (B계좌 처음 24%손실에서 >> 3% 수익으로 바뀜)
결론 : 주식 양도 후 평단가가 높아 졌다면 당황하지 말고 바로 증권사에 상담 요청을 하자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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